‘겨울왕국’ 측 “불법영상, 유포자부터 다운로드자 까지 강경 대처할 것”

입력 2014-01-1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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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측 “불법영상, 유포자부터 다운로드자 까지 강경 대처할 것”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16일 개봉)의 불법 영상이 파일 공유 사이트(P2P)에 불법 유포됐다.

‘겨울왕국’ 배급사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이하 소니픽쳐스)는 15일 “‘겨울왕국’이 개봉 전에 불법적으로 배포되는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강경 대처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겨울왕국’ 관련 온라인상에 불법으로 유포된 영상은 해외에서 시작된 캠코더 버전과 고화질 버전. 소니픽쳐스는 현재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으로 유포되고 있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및 해당 사이트에 대한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니픽쳐스는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겨울왕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애니메이터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길 바란다”며 “16일 국내에서 무사히 정식 개봉을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의 저작권 의식이 고양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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