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여자만화 구두’로 연기자 컴백

입력 2014-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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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사진제공|DSP 미디어

카라 한승연. 사진제공|DSP 미디어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의 드라마판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7일 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 가상 캐스팅 등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한승연이 여주인공 신지후 역을 맡게 됐다.

박윤영 작가의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을 두려워하는 스물네 살의 여자 신지후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스물여덟 살의 남자 오태수의 사내 연애를 그려낸 작품. 2011년 발표돼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박윤영 작가 특유의 감정 묘사와 대사톤이 많은 마니아층을 낳으면서 드라마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2011년 일본 TV도쿄의 드라마 ‘카라의 이중생활’ 이후 지난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정극에 데뷔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승연은 ‘여자만화 구두’에서 첫 사랑에 아픈 기억을 가진 신지후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SBS ‘옥탑방 왕세자’을 연출한 안길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본격적인 촬영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2월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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