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위문공연, 단체 인증샷 매너까지? “역시 군통령!”

입력 2014-01-24 18: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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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스카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보컬 그룹 러쉬(Lush)가 공군 위문 공연에서 ‘군통령’으로 위용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러쉬는 지난 23일 대구에 위치한 한 군부대에서 장병들을 위해 위문열차 무대에 올랐다.

러쉬의 등장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장병들이 무대로 달려들어 러쉬 멤버들은 “안전이 중요하다. 모든 국군 장병들이 건강하게 군복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러쉬의 두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무대에 맞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장병들은 노래 후렴구를 함께 열창하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앵콜을 외치는 등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연이 끝난 뒤 러쉬는 장병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며 고생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러쉬의 멤버 제이미는 “동생도 군복무중이기 때문에 더욱 더 마음이 애틋하다” 라며 “혹한기에 힘내라고 무대에서 혼신을 다해 즐겁게 노래했다”고 전했다.

국군방송 섭외 1순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러쉬에 대해 국군방송 관계자는 “최근 러쉬가 국군방송 현장 무대에서 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오면서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두 번째 싱글 ‘예스터데이 (yesterday)’를 발표한 러쉬는 오랫동안 디바 그룹의 빈자리를 채워줄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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