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경남 창원 진동만 ‘주름 미더덕’, 영양 만점 봄 식탁의 작은 거인

입력 2014-04-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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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산란을 앞둔 미더덕은 항산화와 항염작용 등 여러 효능이 많다. ‘먹거리 X파일’이 창원 진동만을 찾아 미더덕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18일 밤 11시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지금, 경남 창원 진동만에서는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살이 가득 오른 미더덕이 곳곳에서 수확되고 있다.

전국 미더덕 생산량의 약 80%를 담당하는 이 곳의 주인공은 주름 미더덕. 우리가 흔히 미더덕으로 알고 찌개나 찜에 넣어먹던 미더덕의 사촌격이다. 실제 미더덕은 주름 미더덕보다 몸통이 크고 꼬리가 있으며 딱딱한 껍질을 벗겨 먹어야 제대로 맛을 볼 수 있다.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봄을 맞아 바다의 향과 영양까지 가득한 진동만 미더덕의 수확현장을 공개한다. 초여름 산란 시기를 앞둔 미더덕은 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항산화와 항염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된장찌개 속 재료로 익숙한 미더덕은 회, 전, 찜, 덮밥,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가능한 ‘작은 거인’이다.

창원 진동만에서 맛 본 각종 미더덕 요리의 특징은 많은 양념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특유의 향과 맛으로 모든 요리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미더덕의 진수가 18일 밤 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공개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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