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방송캡처
배우 박정수가 데뷔 동기 이계인의 주사를 폭로했다.
박정수는 1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 “이계인이 가끔 술에 취해 새벽 1시에 전화를 한다. 술만 취하면 내 생각이 나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결혼과 동시에 박정수가 연예계에서 떠났다. 볼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항선이 “아직 연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인정했다.
이계인의 폭탄 고백에 박정수는 “이거 방송사고야. 왜 그걸 굳이 밝히니?”라고 당황해 했다.
이를 지켜본 MC 신동엽은 박정수에게 “누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기분 좋지 않냐”고 물었다. 박정수는 “당연히 좋다. 이계인 씨는 정말 착하다”라면서 “하지만 술 먹고 전화만 하지마”라고 단언했다.
한편, 박정수와 이계인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