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길 음주운전 물의 사과 “제작진과 모두의 책임”

입력 2014-05-03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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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음주운전 물의 사과 “제작진과 모두의 책임”

‘무한도전’이 최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멤버 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유재석은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과 제작진을 대표해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한 길의 소식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재석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길 씨가 하차하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제작진과 모두가 책임이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모두가 방송 외적인 생활도 조심하겠다. 길 씨도 뼈저리게 반성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우리가 더욱 노력하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거듭 사과를 했다.

한편, 길은 지난달 23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0.109%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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