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검은 양복과 노란 리본도 함께 “위로의 뜻을 전해”

입력 2014-05-03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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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검은 양복과 노란 리본도 함께 “위로의 뜻을 전해”

‘무한도전’이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검은색 양복과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왔고 유재석이 메시지를 전했다.

유재석은 “믿을 수 없는 참사로 모든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로 힘든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도 고통스럽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아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 이제는 조금씩 기운을 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조작업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원칙을 지키지 않아 일어나는 사고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무한도전’도 힘이 되고자 그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희생된 모든 분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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