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 동아닷컴DB.
배우 주원이 중국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에 참여한다.
중국 최고의 국영 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인 차이나 필름(CHINA FILM)과 중국 최고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기획, 투자, 배급하는 작품인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한중합작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작품이다.
원작은 중국 내에 4년 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 소설로써,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독자들과 팬들에게 이슈가 되었다. 중국 웨이보, 웨이신 사이트에서의 영화 관련 토론 방에서 항상 1,2 등을 차지하고 있다.
제작사는 현재 중국역대 흥행순위 9위, 로맨스부문 역대 1위영화를 기록한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의 제작사 이기도 하고, 미국 파라마운트와 공동투자제작 영화 ‘마르코 폴로’ 제작에 참여하여 또 한번 신기록에 도전한다.
주연 배우로는 주원 외, 중국 내에 젊은 배우로써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고 곧 개봉할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현한 한경이 공동주연을 맡았으며, 연출은 조진규 감독이 맡았다.
제작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이상규 한국지사 대표는 “주원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얼마 전 주원이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현을 확정했다는 기사에 중국 내에서 관심이 뜨겁다”며 “중국의 클래식열풍과 한류드라마의 기대감이 합쳐져 상당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 작업 또한 최고의 중국영화 파트너들과 주원의 연기력이 합치면 중국 내에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5월 중순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