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엠카’-‘인기가요’ 동시 트리블 크라운 달성

입력 2014-05-08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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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이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동시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악동뮤지션의 첫 번째 타이틀곡 '200%'는 '엠카운트다운'에서 지난 4월 셋째주(4월 17일)부터 5월 첫째주(5월 1일)까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3주간 결방됐다가 8일 오후 방송이 재개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트리플 크라운 트로피를 수상했다.

트리플 크라운 달성의 소감으로 이찬혁은 "3주간 활동하지도 못 했는데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난 3주간 우리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감사드릴 분이 많은데 YG 양현석 사장님 엄마, 아빠, 팬분들 사랑해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오후 '인기가요'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00%'가 5월 첫째주 '인기가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역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로 결방된 '인기가요'에서 '200%'는 지난 2주동안 1위에 오른데 이어 또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200%'는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사랑 노래로 밤새 고백을 준비했지만, 막상 그 사람 앞에선 떨려 아무 말도 못 하는 내용의 가사를 악동뮤지션만의 감성으로 위트있게 풀어낸 곡이다.

악동뮤지션은 음악프로그램 1위뿐만 아니라 총 6개의 음원사이트에서 4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7일 음원 발표 이후 한달 째인 현재까지도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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