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해병대 공식 블로그에는 지난달 비밀리에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윤시윤은 전투복을 차려입은 채 앞서 나서 선서를 하는 모습이다. 다소 그을린 듯한 피부와 각을 잡은 동작이 벌써 군기가 들어간 듯하다.
윤시윤은 훈련소에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등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고 약 2년간의 군 생활에 돌입한다. 입대에 앞서 그는 “요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입대 당시에도 특별한 행사 없이 가족, 소속사 관계자만 동행한 채 훈련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데뷔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웃집 꽃미남’, ‘총리와 나’ 등에 출연하면 주목을 받았다.
사진|해병대 공식 블로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