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안재현, ‘소금남’ 매력 발산… 女心 움직인다

입력 2014-05-14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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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여심을 흔들고 있다.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감독 유인식)에서 박태일 역을 맡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소금남’으로 불리고 있는 것.

‘소금남’이란 샤프한 눈매, 하얀 얼굴, 고운 페이스 라인, 길고 얇은 체형에 전체적으로 ‘옅은’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안재현은 ‘소금남’에 완벽 부합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극 중 판석(차승원)과 대구(이승기)의 각선 대립 속에 유들유들한 캐릭터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그는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 조금은 약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중저음의 목소리와 남성미가 느껴지는 목울대,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지니고 있어 ‘소금남’ 이미지에 완벽히 부합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고.

이처럼 매력적인 마스크는 ‘재미있을 것 같아 경찰에 지원했다”는 박태일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부합,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여심을 단박에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안재현이 베일에 싸인 박태일 캐릭터로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4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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