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정웅인’. 사진출처|방송캡처
군기반장을 예고한 배우 정웅인의 굴욕이 화제다.
정웅인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민율, 안리환, 임찬형, 성빈과 함께 약수터로 향했다.
그는 아이들과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아빠들은 눈빛으로 아이들을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딸 세윤이에게도 그렇게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각오는 5초 만에 김민율의 오줌 사건으로 물거품이 돼버렸다.
이날 김민율은 약수터에 도착하자마자 소변이 마렵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급한 마음에 정웅인은 김민율을 구석에 데려가 그의 바지를 내려줬다. 김민율은 바지가 벗겨지자마자 소변을 눴고 정웅인은 손에 오줌을 맞았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약수터에 도착한 후에도 “물이 쓰다. 먹기 싫다”고 투정을 부려 정웅인을 혼란에 빠뜨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어디가 정웅인, 웃기다” “아빠어디가 정웅인, 민준국 어디가고” “아빠어디가 정웅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