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대성통곡 수상소감 화제 “어린 내가 받아서 죄송”

입력 2014-05-2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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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배우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27일 오후 6시 20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사회로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심은경은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고 시상대에 올라 오열에 가까운 눈물을 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심은경을 응원하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어 심은경은 "많은 연기 선배님들이 계서서 이 자리에 온 것만 해도 영광이었다. 받을 줄 몰랐다"면서 "아직 어린 내가 받아서 죄송하다"고 말한 후 다시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이날 심은경의 수상소감에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어지간히 감동을 받은 모양"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우는 모습조차 귀여웠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진심 어린 기쁨이 느껴졌다" "백상예술대상 심은경, 다음에는 대상 타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열린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2002년부터 연극 부문을 제외한 영화와 TV 부문만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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