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프콘이 꽃미남이 되기 위한 관리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스타일리스트 없이 활동하던 데프콘은 미용에 관심이 생겼다며 최근 미용의 중심지인 여대 앞을 찾았다. 그는 각종 기능성 화장품과 화려한 속옷 등 미용 아이템들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보였고, 단골 미용실에 들러 꽃미남(?)이 될 준비에 들어갔다.

이어 데프콘이 찾은 곳은 뷰티 클리닉. 난생 처음 전문 클리닉을 찾은 데프콘은 어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담에 들어가자 평소 콤플렉스였던 ‘앵그리버드 눈썹’까지 털어놓으며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다.

평소 실물보다 화면에 유독 크게 나오는 얼굴이 불만이었던 데프콘에게 내려진 처방은 경락마사지. 전문가의 초강력 경락 마사지를 받은 데프콘은 “효도르에게 얻어맞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쏙 뺐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데프콘의 가상 성형 결과도 공개될 예정. 이에 대해 데프콘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닮은 것 같다”, “300m 고수 같지 않냐”며 자신의 가상 성형 결과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꽃미남이 되고 싶은 데프콘의 화려한 변신은 30일 밤 11시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