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2명 적발…보디빌더도 4명 있어 ‘충격’

입력 2014-06-25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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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으로 위장해 병역비리를 저지른 연예인들이 적발됐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인 것처럼 속여 병역의무를 면제받았다가 최근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 외에도 일부러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은 보디빌더 선수 4명 역시 덜미를 잡혔다.

이 번에 적발된 연예인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16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팬미팅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속여 한 달간 입원한 뒤 진단서를 근거로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 출연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뮤직비디오 출연을 빼면 딱히 활동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적발된 B씨는 공연기획자로도 활동했으며, 2010년에는 케이블 채널에도 등장했다. B씨도 A씨와 같은 수법을 이용해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비리 연예인’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근절해야 한다”, “병역비리 연예인, 정말 양심없네” ,“병역비리 연예인, 정당한 의무를 이행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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