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지난 25일 촬영 현장으로 피자 트럭을 보내 제작진과의 '의리'를 보였다.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이승기가 촬영 현장에서 동고동락하는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위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피자헛의 타코피자를 선물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이승기는 촬영장에 도착한 피자 트럭 앞에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드라마가 절정에 접어들면서 촉박한 일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승기의 센스 있는 피자선물로 오랜만에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평소 앞장서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이승기의 특급 피자 선물에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포위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도 격려하고 걱정해 준 제작진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더 오히려 감사하다"며 이승기는 촬영장 곳곳을 방문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이승기는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강력계 신입 형사 은대구로 열연하면서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