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재 아내. 사진출처 | JTBC ‘화끈한 가족’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 심경애 씨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의 이혁재 가족은 팥빙수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이혁재는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 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아"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냈던 부인를 위로했다.
이에 이혁재의 부인은 "난 댓글 아예 안 본다. 정말 보다가 우울증에 걸렸다. 이상한 댓글이 많다. '나가 죽어라''떨어져라''왜 안 죽었니?' 등 이런 얘기가 많더라. 난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오빠 기사 댓글을 보다가 심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라고 말하자, 이혁재는 "당신이 날 지켜봐 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앞서 이혁재는 2008년 사업 실패로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