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내, 20억 빚에 우울증까지…악성 댓글에 ‘충격’

입력 2014-06-26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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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내. 사진출처 | JTBC ‘화끈한 가족’

이혁재 아내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 심경애 씨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의 이혁재 가족은 팥빙수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이혁재는 "요즘 뭐가 제일 힘들어? 이자 내고 돈 없는 거? 조금만 더 기다려. 나 요즘 댓글도 괜찮아"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보냈던 부인를 위로했다.

이에 이혁재의 부인은 "난 댓글 아예 안 본다. 정말 보다가 우울증에 걸렸다. 이상한 댓글이 많다. '나가 죽어라''떨어져라''왜 안 죽었니?' 등 이런 얘기가 많더라. 난 원래 댓글을 안 보는데 오빠 기사 댓글을 보다가 심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도 어려웠던 시기 포기 안 하고 잘 버텨줘서 나도 버텼다"라고 말하자, 이혁재는 "당신이 날 지켜봐 주면서 버텼으니깐 내가 버틴 거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앞서 이혁재는 2008년 사업 실패로 2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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