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시사회 불참…황보라 울먹 “안타깝다”

입력 2014-07-0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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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사진출처 | 영화 ‘내비게이션’

배우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배우 황보라가 김준호를 걱정하며 울먹였다.

황보라는 3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연 배우 김주호는 시사회에 불참했다. 이에 황보라는 "주인공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온 상태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어 했는데 참석하지 못한 것을 많이 안타까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같은 배우로서 정말 안타깝다. 이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보라는 "정말어렵게 찍은 영화다. 그런데 극장에 우리 포스터도 없어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김준호 동명이인이구나", "김준호 시사회 못 와서 속상하겠다", "김준호 빨리 완쾌하길", "김준호 영화 다 찍었는데…", "개그맨 김준호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겪는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3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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