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시대에 안 맞는 얼굴…”

입력 2014-07-02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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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 사진 | SBS

조재현 딸 조혜정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에 "외모보다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재현은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정도전’ 종영 기념 간담회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 조혜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재현은 "내 딸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 얼굴이도 예쁜데,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연기자로서의 딸에 대해 평했다.

하지만 그는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는 데,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 치게 시키더라"라며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더 마음이 아팠다"라고 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신의 퀴즈4'를 통해 데뷔했다.

누리꾼들은 "조혜정 예쁜데요", "조재현 딸 조혜정 연기력 믿고 봐도 되겠다", "조혜정 조재현 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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