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북한 출신 랩퍼 출연…함경도 방언 랩 기대

입력 2014-07-02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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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출신 래퍼’. 사진|CJ E&M

‘쇼미더머니3’ 북한 출신 랩퍼 출연…함경도 방언 랩 기대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 북한 출신 래퍼 출연한다는 소식이 이슈다.

3일 첫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3’ 1회에서는 탈북자 래퍼 강춘혁이 1차 예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춘혁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함경북도 원성군에서 태어났다. 12살 때 탈북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1차 예선에서 함경도 방언으로 “동무들 집중 좀 하지비예”라고 큰 소리를 외쳐 크게 주목받았다.

또한 강춘혁은 직접 경험한 북한에서의 삶에 대한 심경을 살벌한 랩 가사로 표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최초의 탈북자 래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출신 래퍼, 방언 랩 기대” “북한 출신 래퍼, 우와” “북한 출신 래퍼, 흥미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 머니’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일 시즌3가 첫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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