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윙스 “‘꽃이 폈어요’ 공개…떨리고 긴장 돼”

입력 2014-07-02 2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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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듀오 윙스(예슬 나영)가 신곡을 공개하는 심경을 전했다.

윙스는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나영은 신곡 '꽃이 폈어요'를 처음 공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 우리가 쇼케이스를 열고 우리 무대를 공개하는 자리다.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울컥울컥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은 " 데뷔 무대 당시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다. 어떤 분들은 머리가 백지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틀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땨눈 설렘보다 걱정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틀리지 말자라는 생각을 뛰어넘어 더 잘하고 싶은 각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2일 싱글 '헤어 숏(Hair Short)'으로 가요계 입문한 윙스는 20대 초반의 예슬, 나영으로 구성된 여성듀오다. 이번에 발표한 '꽃이 폈어요'는 작곡가 원더키드와 에이트의 백찬이 이끌고 있는 작곡 크루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왜곡된 기타 사운드와 플루트 연주로 사랑에 빠진 20대 초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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