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스코, 타 참가자 절망시킨 압도적 실력

입력 2014-07-0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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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스코

래퍼 바스코가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등장해 프로의 랩 실력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10년차 래퍼가 왜 나왔다며’ 궁금증을 표했다.

지난 3일 오후 ‘쇼미니더머니3’에는 1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바스코가 깜짝 출연해 랩 무대를 펼쳤다. 누가 봐도 빼어났던 랩 실력을 나타냈다.

이에 프로그램 고정 출연진들은 바스코의 공연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쇼미니더머니3’ 심사위원인 양동근은 “바스코가 지원자로 나오는 건 모순”이라면서 “굉장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타블로 역시 “굳이 들어야하나”라고 전했다.

래퍼 산이 또한 “원톱이 한 명 있는데 바로 바스코”라고 말했고, 래퍼 마스터우는 “‘쇼미더머니’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크게 벗어났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쇼미니더머니3’ 1차 예선을 무난히 통과한 바스코는 “너무 많이 쉬어서 입지가 좁아진 느낌이 들었다”면서 출전 이유에 대해 밝혔다.

누리꾼들은 바스코의 출전에 "쇼미더머니3 바스코, 힙합계의 사기캐 등장" "쇼미더머니3 바스코, 다른 참가자들 절망할 듯" "쇼미더머니3 바스코, 우승할 것 같은데" "쇼미더머니3 바스코, 실력 장난 아닌 모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바스코는 2004년 1집을 낸 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한 가수다. 지난해 ‘리드머어워즈’에서 올해의 랩 및 힙합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말 그대로 독보적인 실력을 가진 래퍼다. DJ DOC의 이하늘이 세운 힙합 크루 ‘부다 사운드’에 소속돼 활동 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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