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손예진, 두꺼운 갑옷에도 가려지지 않은 우아한 액션 자태

입력 2014-07-10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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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두꺼운 갑옷에도 가려지지 않은 우아한 액션 자태

영화 ‘해적’(감독 이석훈)에서 바다를 제압하는 손예진 3종 액션 영상과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손예진은 ‘해적’에서 맨손, 검술, 와이어 액션까지 도전해 액션 여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먼저,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 김남길과의 첫 대면에서 서로 기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등장하는 맨손 액션은 손예진의 절도 있는 맨주먹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악랄한 해적 ‘소마’ 역 이경영과의 결투에서 연검 하나로 ‘소마’를 제압하는 모습은 해적 여두목으로 완벽 변신한 손예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해적단, 산적단, 개국세력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선상에서 그녀가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모습, 연노를 들고 공중에서 날아 다니는 모습, 아찔한 360도 회전까지 선보이는 고난도 와이어 액션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해적 여두목다운 카리스마를 확인케 하며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특별 포스터에서는 손예진의 생동감 넘치는 고난도 와이어 액션 장면 중 한 컷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영상을 보는 듯 생생한 비주얼의 이번 포스터는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해적단 여두목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현란한 검술 실력을 예고한다. 두꺼운 갑옷도 그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가릴 수 없을 만큼 범접할 수 없는 여배우 포스를 뿜어내는 손예진은 영화 ‘해적’에서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에 도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남심을 제압할 예정이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고 유쾌하게 이끌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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