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는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YES24무브홀에서 정규 1집 앨범 ‘리버스(Re: BIRTH)’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공연장은 뉴이스트의 컴백을 기다린 수백명의 팬들이 가득 채웠다.
이날 반짝이는 가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멤버들은 이번 앨범 수록곡 ‘저지먼트(judgement)’로 첫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뉴이스트만의 독특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토크타임 중 렌은 “1위 공약 1박2일로 여행가겠다. 개인 사비를 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고, 민현은 “오렌지캬라멜과 음악작업 해보고 싶다”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JR과 아론은 게스트로 초청한 가수 계범주와 함께 신곡 ‘어깨 빌려줘’ 무대를 꾸몄다. 이 곡에 대해 JR은 “저와 아론이 함께 가사를 썼다. 남자도 힘들 때가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굿 바이 바이(Good Bye Bye)무대가 이어졌다. 이 곡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감성적인 멜로디에 대화하는 듯한 가사를 입힌 뉴이스트 만의 색이 잘 나타나는 곡. 뉴이스트는 이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진지한 표정연기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이스트는 오는 11일 KBS ‘뮤직뱅크’, 12일 MBC ‘쇼! 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지고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플레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