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페스티벌’, 최종라인업 확정

입력 2014-07-13 17: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벌 2014’ 세 번째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시드니 샘슨, 미스 나인, 이반 고프, 글렌체크, 맨 위드 어 미션 등이 출연을 확정, 8월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벌인다.

먼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주목받는 일렉트로닉 록 밴드 글렌체크가 16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렌체크는 최근에는 U2, 롤링스톤즈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스티브 릴리화이트와 음반 작업을 진행하는 등 가장 핫한 밴드로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15일과 16일 각각 100분간의 화끈한 일렉트로닉 댄스파티가 마련된다.

15일 공연에는 데이비드 게타, 플로 라이다 등 유명 아티스트의 찬사를 받는 네덜란드 출신 DJ 시드니 샘슨이 다시 한 번 한국 팬들과 만난다.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 영국 차트를 휩쓴 ‘리버사이드’의 주인공인 시드니 샘슨은 케이티 페리, 리한나 등과 협업했고, 최근에는 윌.아이.엠과 함께 한 ‘베터 댄 예스터데이’의 히트로 세계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 출신의 DJ이자 세계적인 패션모델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미스 나인도 페스티벌 첫 날 무대에 오른다. 미스 나인은 그래미어워즈 수상자인 DJ듀오 딥 디쉬의 레코딩 레이블을 통해 믹스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이자 정상급 DJ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DJ다.

호주 댄스 뮤직을 대표하는 DJ이자 프로듀서인 이반 고프는 둘째 날 무대를 통해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그는 하우스, 딥하우스, 트랜스,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호주 음악 판매 차트(ARIA)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톱10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발표한 ‘인 마이 마인드’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의 록 밴드 맨 위드 어 미션도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공연 무대에서도 다섯 명의 멤버가 조금씩 다르게 디자인된 늑대인형 탈을 쓰고 라이브를 펼치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맨 위드 어 미션은 댄스팝과 하드록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연주로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벌 2014’는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AIA생명이 함께 올해 처음 개최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첫 날에는 빅뱅 투애니원 싸이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악동뮤지션 그리고 윈 B팀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YG패밀리 공연이, 둘째 날에는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헤드라이너 무대를 예고해 큰 화제가 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3차 라인업까지 최종 라인업을 확정한 ‘AIA 리얼 라이프 : 나우 페스티벌 2014’는 록, 팝, 댄스, 일렉트로닉의 다양한 장르를 리드하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만나 펼치는 트렌디한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