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미생’ 출연 최종 확정… 억척녀로 변신

입력 2014-07-14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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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이하 미생)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과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강소라는 극 중 조금의 빈틈도 없이 보이는 뛰어난 업무 능력의 문제적 신입 안영이 역을 맡는다. 안영이는 치밀하고 빈틈없는 일처리와 속을 알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닌 인물로 알고 보면 정열적이고 단순하기도 하며 가끔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또 신입사원임에도 막힘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탓에 잘난 남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지만 불굴의 의지로 고군분투, 오뚜기 같은 모습까지 가진 캐릭터다.

아울러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에 연이어 ‘미생’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 대세녀’임을 입증한 강소라는 이번 작품에서 ‘생활력 강한 억척녀’로 새로운 연기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의 후속작 ‘아홉수 소년’의 후속으로 방송될 ‘미생’은 오는 10월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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