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오준성 작곡가 “백아연 발라드 최강자” 극찬

입력 2014-07-15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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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첫 테마곡 '캐논의 아침' 작곡자인 오준성이 가창자 백아연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녹음실 사진을 공개했다.

오준성 작곡가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Part.1이 공개된다"라며 가창자인 백아연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녹음실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웃으며 손가락 '브이'를 그리며 아버지와 딸같은 포즈를 취했다.

'캐논의 아침'은 2013년 최고의 OST인 t윤미래의 'Touch Love'를 작곡한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은 스트링과 클래식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과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특징이며,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백아연이 가창을 맡아 지난 10일 발표 당시 화제를 모았다.'운명처럼 널 사랑해' OST는 백아연을 시작으로 실력있는 가수들의 목소리로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준성 작곡가는 소속사 포레스트 미디어를 통해 "'캐논의 아침'을 가창한 백아연은 목소리가 맑으면서도 색깔이 있어서 서정성 있는 노래에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가창력 또한 부드러움 속에 카리스마가 있어 발라드에는 최강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스타일이 나오는 드라마인 만큼 장르에 신경을 쓰고 달콤함과 상큼함,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OST 작곡가 입장도 밝혔다.

또한 오준성 작곡가는 OST 음악시장을 평정했다는 평가와 함께 싱가포르, 일본에서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한 한국 최초의 작곡가로, 작년 가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케이-드라마 위드 오준성(K-Drama with 오준성) 드라마 콘서트'는 4만명의 관객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한편,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연출 이동윤 극본 주찬옥, 조진국)는 착한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 (장나라 분)과 초현실완벽남 이건 (장혁 분), 계략에 빠진 이 두 사람의 하룻밤의 실수가 운명 같은 사랑이었다는 내용의 달콤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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