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하와이 저택서 지병으로 사망…향년 50세

입력 2014-08-2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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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50세.

8월21일 김진아 씨 측근은 한 매체를 통해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전했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김진아는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배우 이덕화의 조카이기도 하다.

그는 1980년대부터 섹시 스타로 활약하기 시작해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2007년 영화 '못된 사랑', 2010년 영화 '하녀'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진아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진아 별세, 안타깝네요" "김진아 별세,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별세, 지병 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김진아 별세, 연예계 복귀 못 한 채 떠나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아는 올해 4월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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