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조정석·신민아 말고 생각한 적 없다”

입력 2014-09-01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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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조정석·신민아 말고 생각한 적 없다”

임찬상 감독이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임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서 “조정석, 신민아 외에는 다른 배우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민은 조정석이고 미영은 신민아 였다. 두 사람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두 사람의 화합이 큰 효과를 얻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미영 캐릭터와 비슷한 연기도 했지만 똑같은 캐릭터는 없었고 잘 소화할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정석은 남자배우들 가운데 연기력과 코믹한 요소를 겸비한 배우 중 하나다. 영민 캐릭터를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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