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20억원 역외 탈세 혐의 조사

입력 2014-09-02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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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근석. 동아닷컴DB

한류스타 장근석이 역외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장근석은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약 20억원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6월 서울지방국세청은 검찰로부터 장근석을 포함해 유명 스타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사 H사의 역외 탈세 의혹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고 이들에 대한 혐의를 조사해왔다.

국세청은 또 H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대표인 장모 씨가 한류스타 여러 명과 계약을 맺고 중국 공연과 광고, 행사 계약을 주선하면서 받은 출연료 가운데 상당 부분을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현재 장근석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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