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소정에겐 안 알려…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뭉클’

입력 2014-09-0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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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5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권리세가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은비의 발인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가수 양동근, 배우 정준 등 소속사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눈물속에 진행됐다.

하지만 수술을 앞두고 있는 소정은 발인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소정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의료진이 (은비의 사망과 리세의 중태에 대해)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은비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경기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이와함께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상태도 호전되지 않고 있다. 권리세는 사고 직후 아주대 병원으로 후송돼 약 10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혈압 저하로 수술을 마치지 못한 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권리세는 혈압이 불안정하고 뇌가 많이 부어있는 상태라 경과를 지켜본 후 재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슈퍼주니어 규현이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규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치료 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규현 역시 지난 2007년 4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소정은 모르는게 나을 듯",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모두 마찬가지 마음이다",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제발 의식을 차리길",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하늘에 그 뜻이 닿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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