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정명훈·원이삭 SKT 품 떠난다

입력 2014-09-11 17: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명훈과 정윤종, 원이삭이 SK텔레콤의 품에서 떠난다.

SK텔레콤 T1은 세 명의 선수와 2014년 9월30일자로 계약을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에 데뷔해 T1 대표선수로 활약해 온 정명훈은 더 넓은 경험을 쌓고 새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해 이를 존중해 재계약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0년부터 프로토스 에이스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정윤종 역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계약을 종료키로 했다. 2013년 포스팅을 통해 T1에 입단한 원이삭 역시 해외 팀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T1 사무국은 “ SK텔레콤 T1에서 오랜 동안 활약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새 도전을 하는 선수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