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차량 뒤집히는 교통사고…부상은 경미

입력 2014-09-1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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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승리(이승현·24)가 차량이 전도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가 몰던 포르셰 승용차가 12일 오전 3시36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방향 반포대교 부근에서 앞서가던 벤츠 승용차를 추돌한 뒤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리의 승용차는 전도됐으며, 벤츠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승리는 현장의 구급대원들에게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승리의 승용차에는 탑승자가 없었고, 혼자 차를 몰고 가던 길이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각의 음주운전의 의구심에 대해 “음주운전은 아니다”면서 “별다른 외상은 없지만, 병원에 입원해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과속의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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