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5년 만에 솔로앨범… “음악방송 출연 계획 없다”

입력 2014-09-14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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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5년 만에 솔로앨범… “음악방송 출연 계획 없다”

가수 윤도현이 솔로앨범을 통한 방송활동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윤도현은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혹시 솔로앨범으로 음악 방송의 무대 계획이 있으신가요? 음악 방송에서 못 본지 진짜 오래된 거 같은데요”라는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또 그는 라디오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네 (하지 않습니다.) 공연에서만 만나요”라고 이야기했다.

윤도현은 오는 16일 5년 만에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앨범은 미니앨범 형태로, 타이틀은 ‘노래하는 윤도현’이다. 앞서 소속사 디컴퍼니는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루는 앨범으로, 그동안 YB의 강렬한 음악 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윤도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윤도현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그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조합에서 나오는 신선한 느낌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5년 발표한 윤도현 1집 데뷔 음반 이후 밴드가 결성되어 현재까지 YB라는 밴드의 멤버로 자연스레 활동해 온 윤도현은 2005년 솔로 프로젝트앨범 ‘디퍼런스’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9년 솔로 미니앨범 ‘하모니’와 2013년 디지털 싱글 ‘당신이 만든 날씨’를 비롯해 다른 뮤지션들과의 다양한 협업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의 모습을 선보여 왔지만, 자신의 솔로곡들로만 채워진 음반은 5년 만이다.

따라서 이번 앨범은 보컬리스트 윤도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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