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약 2년 반 만에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앨범 ‘트윙클(Twinkle)’ 때보다 더욱 반짝이고 버라이어티해졌다. 펑키한 느낌의 댄스곡부터 톡톡 튀는 팝 곡,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 곡과 디스코, 덥스텝의 조합을 맛 볼 수 있는 곡까지 두 번째 미니앨범 ‘Holler(할라)’에 담았다.
태티서는 16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Holler’의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 곡 ‘Holler’는 빅밴드 브라스와 태티서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틀에 박힌 레퍼토리와 패턴 속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이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선 공개된 ‘내가 네게(Whisper)’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태티서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기도 했다. 이 곡은 달콤하고 따뜻한 멜로디의 하이브리드 미디움 팝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는 마음을 속삭이듯이 표현한 노래다.
멤버 서현은 자작곡을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작곡한 ‘온리 유(Only U)’는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마이너 발라드로 태티서의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태티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Holler’를 개최하고 다양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새 앨범 ‘Holler’는 18일 음반 발매되며,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MBC‘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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