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한국무용의 대중화, 큰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4-09-1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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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한국무용의 대중화, 큰 책임감 느낀다”

배우 한예리가 한국무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대극장에서 열린 무용공연 ‘설령, 아프더라도…’에서 “한국무용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예리는 5살부터 무용을 시작해 학창시절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서 보냈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한국무용과에 진학해 무용가에 꿈을 키웠다. 19세에 정신혜 교수에게 사사하며 춤 예술세계의 눈을 떴다. 이에 누구보다 한국무용에 대한 애정이 컸다.

그는 “무용은 예술의 한 분야인데 대중적이지 않아 무용수들이 어렵게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무용에 대해 알리고 꾸준히 무대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예리가 공연하는 2014 정신혜 무용단 창작무용단 레퍼토리4 ‘설령, 아플지라도…’는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만남과 헤어짐, 죽음과 이별 등의 아픔 등과 ‘굿(Good)’의 현대적 해석의 아픔을 하나의 주제 하에 평행교차 되도록 흑백의 대비가 강조된 작품이다.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서울 종로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대극장.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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