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최양락·팽현숙 부부 카페 도전기

입력 2014-09-2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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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부부극장 콩깍지’

코미디언 최양락·팽현숙 부부가 ‘망해가는’ 카페를 살리기 위해 눈물겨운 대작전을 벌인다. ‘부부극장 콩깍지’에서는 이들 부부가 수십억을 들여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개업한 카페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하지만 손님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파리만 날아다니는 카페 내부와 초라하기 그지없는 매출 장부에 실망하는 모습만 보인다.

카페 때문에 하루아침에 쪽박 찰 위기에 봉착한 팽현숙의 얼굴은 점점 흙빛으로 변하고, 그 와중에 눈치 없이 상처가 되는 말들을 던지는 최양락과 딸 하나. 그 때문에 팽현숙은 눈물을 흘리고 서로 말다툼을 벌인다. 자존심 센 연예인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양락이지만 자존심을 굽혀가며 후배 개그맨에게 카페 성공 노하우를 구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해본다. 그러나 팽현숙의 우울함은 날이 갈수록 더한다. 우울해하는 아내 팽현숙을 달래기 위해 남편 최양락이 야심 차게 준비한 최후의 수단을 준비한다.

북한 출신의 조수아는 간절히 원했던 로맨틱한 이벤트를 받지만, 너무 ‘과격한’ 반응을 보여 남편을 당황하게 만든다. 아내를 위해 난생 처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한, 무뚝뚝한 경상도 남편의 깜짝 이벤트와 집들이 문화에 아내는 당황하기 마련. 하지만 조수아는 이사한 집에 남편 회사 직원들을 초대해 집들이 열어 곱게 북한식 한복도 차려입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음식을 한상 차리는 등 집들이 준비를 한다. 예상치 못한 불청객의 방문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집들이는 위기 상황을 맞이하지만, 이들 부부는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해낸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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