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그들의 이별이야기…시청자 "폭풍공감"

입력 2014-09-23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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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정유미·문정혁의 이별 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22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1회에서 한여름(정유미 분)은 남하진(성준 분)과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다가 회사 워크숍을 온 강태하(에릭 분) 일행과 마주쳤다. 모닥불 퀴즈 경품 행사에 합류하게 된 한여름은 강태하와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문제를 연속 맞히며 그와 사랑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밤 산책을 하다 마주친 강태하에게 "잘 지내면 안 되냐"며 "네 인생 잘 살면 됐지. 왜 찾아 오냐. 그렇게 자꾸 나를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된다"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간 여름은 태하와 연애하면서 힘들고 아팠던 기억만 환기시켰다. 기댈 곳이 절실히 필요했던 때 태하가 같이 있어주지 못한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 그러나 이별 선언 후 술을 마시고 문자를 보내는 실수를 하고, 매일 밤 찾아오는 등 이별 후폭풍을 겪고 있는 태하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옛 사랑에 대한 미련이 남은 것인지 옛 연인을 향한 정인 것인지 헷갈리는 상황 속에서 한여름과 강태하의 감정은 이별을 경험해 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누리꾼들은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애틋하다"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너무 공감간다"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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