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혁’
성혁은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의 테니스 편에 출연해 과거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성혁은 ‘예체능’ 팀의 테니스 용병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 아저씨로 구성된 ‘예체능’ 팀에서는 대부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반대로 최근 숱한 화제를 불러 모으며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을 연기한 성혁이라는 사실에 관중석은 소란스러웠다.
이에 성혁은 출연자들 사이에서의 어색한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자신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선수로 활동했다”며 “25년이 넘은 지금도 테니스 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예체능’ 팀에서 만능 스포츠맨으로 꼽히는 성시경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결과는 앞서 장담했던 것과 달랐다. 성혁의 테니스 실력은 허당이었던 것. 좀처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성혁은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을 지으며, 아쉬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성혁’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