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의 지극 정성… “정말 부러워”

입력 2014-11-05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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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의 지극 정성… “정말 부러워”

‘황혜영 뇌종양 투병

황혜영 뇌종양 투병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을 주제로 황혜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했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특히 남편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우여곡절 끝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특히 황혜영이 임신하였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을 정도로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픈 줄 몰랐네”, “보기 좋아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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