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서태지, 유재석에 육아고충 토로 "기저귀 가느라 밥도 못먹었다"

입력 2014-11-08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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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국민MC' 유재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토.토.가' 특집에 서태지를 초대하기 위해 그와 통화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서태지와) 첫 통화"라며 긴장 속에 서태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태지가 전화를 받자 유재석은 "태지야"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그러자 서태지는 "누구냐"고 물은 뒤 "아! 재석이구나"라며 반갑게 화답했다.

이어 서태지는 "밥 먹었느냐. 난 아직 밥 못 먹었다. 기저귀 가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 기저귀 가는구나. 시간이 많이 흘렀네"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다른 게 아니라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잠깐 만나서 추억의 이야기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서태지는 "좋다. 안그래도 한 번 초대하려고 했다. 우리 집으로"라며 흔쾌히 집으로 초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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