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 말 한마디에 바로 뉴욕행?… 대박!

입력 2015-01-02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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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효진 말 한마디에 바로 뉴욕행?… 대박!

‘유지태 김효진’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에 대한 일화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유지태, 차예련, 방송인 김수용, 김숙, 가수 이기광, 허가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아내를 만난 일화에 대해 털어놨다.

이후 유지태는 김효진에 대해 오래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때 김효진이 틈틈이 한켠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처음에는 쇼하는 줄 알았다. 이후 둘이서 차를 타고 가게 됐다. 그때 클래식을 듣고 있었는데, 그 음악 제목도 알고 있었다. 다들 클래식하면 반감을 가지는데 효진이는 달랐다”고 전했다.

또한 유지태는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으로 간 후 공백을 많이 느꼈다”며 “그래서 김효진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있으니 오면 허락하겠다’고 장난삼아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바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가니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그러시던가’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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