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오빠, 자기야”도 안 통하자… ‘해법은?’

입력 2015-01-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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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하지원, “오빠, 자기야”도 안 통하자… ‘해법은?’

배우 하지원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첫 회에 출연했다.

‘투명인간’은 연예인 MC 군단이 고단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면서 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자는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게임은 ‘보이려는 자’ 연예인 팀과 ‘보지 않으려는 자’ 직장인 팀의 대결 구도로 이뤄졌다. 100초 안에 투명인간이 된 멤버가 지목한 직장인이 리액션을 할 경우 연예인 팀이 승리하는 식이다. 만약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지 않으면 연예인 팀은 벌칙을 수행해야 하고, 직장인은 5일 간의 휴가를 받는다.

하지원은 남자 팀장을 찾아가 사랑스러운 포즈와 함께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라고 불렀다. 하지만 남자 팀장이 아무 반응이 없자 곧이어 “자기야~”, “여보” 등으로 호칭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치명적 애교를 펼쳤다.

애교에도 팀장이 반응이 없자 하지원은 “오늘 저랑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고 초강수를 던졌다. 결국 남자 팀장은 하지원의 한 마디에 넉다운됐다. ‘투명인간’ 첫 방송에서는 직장인 팀이 승리와 함께 휴가를 거머쥐었다.

한편 ‘투명인간’ 첫 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을 본 누릮누들은 “투명인간 하지원, 매력 넘친다" "투명인간 하지원, 애교 대박" "투명인간 하지원, 안 넘어갈 수가 없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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