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건설사에 명예훼손 및 소송 사기로 고소

입력 2015-01-13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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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호텔 건축업자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JYJ의 김준수가 명예훼손 및 소송 사기 혐의로 C건설사를 고소했다.

토스카나호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해의 정희원 변호사는 13일 “C건설사에 대해 명예훼손 및 소송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12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준수는 제주 토스카나호텔 건축 공사대금을 갚지 않아 민사소송에 휘말리고, C건설사 대표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건설사 측은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렸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변호사는 “건설사로부터 차용한 사실이 없는데 돈을 갚지 않았다는 건설사의 주장은 근거조차 없다”며 “사기는 누군가를 기망해서 금원을 편취해야 성립하는데 김준수는 건설 과정에서 차용증을 쓴 적이 없고 그들과 만나 이야기한 적도 없다. 법률적으로 사기죄의 주체조차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인으로 이미지가 자산인 김준수의 명예를 거짓 사실로 크게 실추시켰다. 사기죄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언론 보도만으로도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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