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선행이라 알려져 민망…당연히 할 일 한 것"

입력 2015-01-15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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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선행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이 가교…췌장암 환자 가족에 특별한 선물
송준근 선행, 췌장암 말기 아버지 둔 학생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에 사연 올려
'수르수르만수르' 송준근 선행, "당연히 할 일 한 것…조금은 민망" 소감 밝혀

개그맨 송준근이 '수르수르만수르' 어플에 사연을 올린 한 학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선행으로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닭치고’ 출연팀인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이 한 환자 가족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송준근은 췌장암 말기 아버지를 둔 한 학생의 사연을 듣고 학생 아버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을 특별한 이벤트로 꾸며줬다.

이 학생은 췌장암 말기인 아버지를 위해 마지막 가족사진을 찍고 싶다는 소원을 소원 어플리케이션인 '수르수르만수르'에 올렸고, 이 회사에서 송준근 회사에 도움을 요청해 특별한 이벤트가 성사된 것.

수르수르만수르에 올라온 해당 학생의 사연을 접한 송준근은 동료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함께 암 투병중인 학생 아버지의 병실을 찾았다.

이들은 마지막 가족사진을 담을 카메라를 가족에게 선물한데 이어, 가족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투병중인 아버지 앞에서 상영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학생의 아버지는 일주일 뒤 가족들의 품을 떠났다. 이후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선행으로 화제가 된 송준근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 선행이라고 알려져 조금은 민망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워드: 송준근 선행, 수르수르만수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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