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 음식 7가지가 공개돼 화제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아몬드가 들어간 다크 초콜릿이다. 다크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감소에 탁월한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아몬드를 함께 먹으면 에너지를 높이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두 번째는, 호두,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다. 이들에는 섬유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세 번째는 고구마다. 단맛이 강한 고구마에는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네 번째로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가 있다. 저지방 요구르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없애는 항산화제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베리를 곁들이면 효과 만점이다.
다섯 번째로, 채소 카레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한다. 또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긴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한다.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이 포근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녹차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와인이다. 적당한 알코올은 중추 신경계 저하제 역할을 함으로써 혈압을 낮추고 긴장을 완화시킨다.
위와 같은 7가지 음식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유독 피로감이 심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위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