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쎄시봉 포스터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쎄시봉’은 지난 주말(6~8일) 53만4687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64만2289명.
총 829관의 스크린으로 1만2167회 상영한 결과로 물량 공세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쎄시봉’은 11일 개봉을 앞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설 시즌 대결을 앞뒀다. 그전에 입소문을 타고 더욱 빠르게 관객몰이를 해야할 시점이다.
2위에는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올랐다. ‘빅 히어로’는 주말동안 35만301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5만703명을 모았다.
또한 ‘국제시장’은 개봉 두달째에 가까워진 시점에도 22만3360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끌어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312만2411명.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국제시장’이 역대 2위 ‘아바타’를 꺾고 1위 ‘명량’에 대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 주연 영화 ‘강남 1970’은 청불의 한계에도 14만6665명(누적관객수 208만1460명)을 기록해 5위에 머물렀다. ‘쎄시봉’과 같은날 개봉한 외화 ‘주피터 어센딩’은 22만8360명을 동원해 4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