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데뷔 10년 넘으니 체력 안돼… 스스로도 만족 안 된다”

입력 2015-02-13 14: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승기 “데뷔 10년 넘으니 체력 안돼… 스스로도 만족 안 된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 모델로 발탁됐다.

이번 커버 화보에서는 20대의 열정과 30대의 성숙한 남자의 경계를 보여주며 어느 때보다 깊은 이승기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다. 10년 넘는 활동을 이어오면서 연기, 가수, 예능 등 다방면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그는 바른 청년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빅이슈 커버 모델로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그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역시 이승기’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이승기는 “아무래도 물리적인 시간이나 체력이 조금 더 뒷받침됐으면 좋겠는데, 이제는 활동한지 10년이 넘어가다 보니 제대로 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도 만족이 안 된다. 두 가지를 동시에 못하겠다”며 “차마 그걸 하기가 힘들어서라도 무엇이든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는 베스트를 뽑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한다.


또 최근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에서 그동안의 ‘엄친아’와는 상반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라는 평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봄 팬들에게 감미로운 목소리가 담긴 이승기표 앨범을 선보이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녹음에 전념을 쏟고 있다.

한편 빅이슈 102호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기획기사와, 설날을 맞이해 준비한 그 사람의 레서피, 오빠가 알려준 운동법, 소설가 황석영 인터뷰 등 풍부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빅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