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PD가 '화정'의 연출 방향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발표회가 차승원,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 김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PD는 "이 드라마는 픽션과 논픽션의 사이인 팩션 사극이다. 역사적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역사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광해군과 인조의 이야기가 지금의 역사와 닿아있는 부분이 있지 않라고 생각해 기획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