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김성민,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 인정

입력 2015-04-1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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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 김성민,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 인정

배우 김성민이 필로폰 구매 및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10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김성민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나 검찰은 공소사실을 밝히면서 김성민이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를 우탹한 정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김성민 변호인 측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민 역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증거조차 제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해 11월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로,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검거됐다.

김성민이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으로 알려진 A씨에게 100만원을 입금한 뒤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마약 구매와 투약 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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